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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기호 3번 이기흥 후보 "페어플레이 정신 되새겨야"

18일 대한체육회장 선거 개최 …이기흥 후보 이종걸 후보 고발 난타전
김주영 기자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이기흥 후보




'제 41대 대한체육회장'에 기호 3번으로 출마한 이기흥 후보 측이 선거를 앞두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했다.

이기흥 후보 선거캠프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종걸 선거 캠프의 계속된 선거법 위반 행위가 우려된다"며 "페이플레이 정신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종걸 후보는 이기흥 후보가 자신의 직계 비족을 연맹단체의 직원으로 위장취업 시켰다며 직권남용과 공금 횡령 혐의로 경찰고발했다.

이에 이기흥 후보는 이종걸 후보를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다.

대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9일 1차 정책토론회에서 이종걸 후보가 발언한 '이기흥 후보 직계 비속 체육단체 위장 취업', '횡령' 등이 허위사실 공표와 비방 금지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수사 의뢰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힌 바 있다.

이기흥 후보 측은 "무리한 선거운동에 대해 선거운영위원회가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기흥 후보 측은 체육인들의 코로나19 긴급 지원과 장기적 로드 맵 마련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체육인 노후 위한 체육인 공제회 신설, 학생 200명당 1명 정규직 체육지도자, 전국 시도군구 체육회 직원 처우 개선, 생활 체육 동호회 확대, 포스트 코로나 태스크포스 운영 등이 그 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18일 선거인단 2,170명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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