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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렉라자' 판매허가에 '방긋…매년 매출 수수료 수취

정희영 기자



오스코텍이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8일 판매 허가를 받았다.

렉라자는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가 개발한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다. 2015년 7월 전임상 단계에서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했다. 당시 계약금은 15억원이었다.

렉라자의 판매 허가로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으로부터 매출에 따른 수수료를 해마다 수취하게 된다.

현재 렉라자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 돼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유한양행이 이 약물을 얀센에 최대 12억달러(약 1조 4,000억원)에 기술수출했으며, 계약금 5000만달러(560억원)에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이었다. 렉라자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임상3상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와 관련해 얀센으로부터 계약금 외에 총 1억 달러 이상의 마일스톤을 받았다.

마일스톤은 오스코텍과 유한양행이 4대6의 비율로 배분하고, 오스코텍에 유입된 수익은 제노스코와 다시 5대5로 배분하게 된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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