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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이 이끈 中企 수출…판매 3,000% 증가한 제품도

K-방역, K-콘텐츠 상품이 중소기업 수출 견인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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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중소기업이 지난해 해외수출 규모 1,000억 달러를 넘기며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 속에서 거둔 성과인데요. 특히 K-방역 제품과 비대면 관련 상품이 전체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1,008억 달러로 전년 수준(1,009억 달러)을 유지하며 선방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상반기에는 다소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하반기부터는 다시 동력을 끌어올린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수출은 중소기업 수출 통계 작성 이래 월 수출액으로 최고치인 10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소기업 수출을 이끈 건 K-방역 제품.

진단키트의 경우 전 세계 179개국으로 수출되며 수출이 전년 대비 2,989% 급증한 20억 달러 규모(의약품·기타정밀화학제품)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적인 비대면 트랜드의 확산 역시 국내 중소기업이 이끌었습니다.

방탄소년단 등 한국 가수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으로 음반·영상물 수출이 40% 증가하는가 하면, K-뷰티로 대표되는 국내 화장품의 캐나다 수출도 48% 늘었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와 같이 중소기업 수출이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중소기업 수출 품목이 총 수출대비 상대적으로 집중도가 낮고 다변화돼 있어서 특정 충격에서는 부정적 영향이 분산되고 있는 효과 때문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나타난 우리기업의 수출회복 흐름은 진단키트 등의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올해 역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 수요 발굴을 위한 O2O 상담회 등을 적극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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