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휴게소내 수소충전소 구축 완료…26일부터 상업 운전 개시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 |
춘천시는 춘천휴게소 내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6일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
춘천휴게소에 구축한 수소충전소 충전 용량은 넥쏘 수소전기차기준(5㎏) 시간당 5대를 충전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중무휴며 충전 시간은 약 6분으로 완충 시 최대 6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21일~22일, 25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범 운영 하며 대당 3㎏까지 무료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춘천시 등록 수소전기차량은 고객카드를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에 발급하고 고객카드를 제시하면 충전금액에서 수소전기차 회차비용에 해당하는 650원을 할인해 준다.
시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함께 협약을 맺었다.
한편 지자체와 정부, 공기업, 민간사업자간 협업을 통한 수소충전소는 전국 최초 사례로 수소충전소 구축비 30억원 중 10억원은 국토부(한국도로공사), 5억원은 시정부, 나머지 15억원은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부담했다.
시 관계자는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