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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애플카 파트너 가능성에 급등…미래차 기대감 활활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21/01/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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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아가 2012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카 생산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데요. 회사측은 확정된게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인데, 미래차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기아 주가가 9년 만에 9만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기아 주가는 어제(19일) 16% 오른데 이어 오늘(20일)도 장중 한때 상승률이 20%에 육박했습니다.

기아차 주가를 끌어 올린 건 애플카 생산설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연초 애플이 전기차 생산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논의를 했다는 소식으로 기대감이 커진데 이어, 협력 소식이 좀 더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기아의 애플카 생산 기지로는 미국 조지아 공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지아 공장에서는 현재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종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조지아 공장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주변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공장이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고, 기아가 1분기 중에 출시할 전기차 CV에도 탑재가 됩니다.

회사측은 논의 초기 단계라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의 기대는 높습니다.

기아는 최근 사명을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뗀 기아로 바꾸고 모빌리티 서비스 회사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전동화,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이동을 책임지는 서비스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취지입니다.

자동차 회사의 모빌리티 전환에 대한 관심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겁습니다.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GM에 2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GM 주가가 9% 넘게 급등했습니다.

테슬라 역시 고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2% 넘게 올랐고 알리바바가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중국의 전기차 회사 샤오펑은 12% 넘게 급등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권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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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반대말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주의자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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