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앞장'
경쟁력 있는 지역소상공인과 상생 취지이유나 기자
오아시스마켓이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신사업을 시작한다. 근접거리에서 물류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경쟁력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자는 취지다.
오아시스마켓은 20일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성명기)과 협력해 '우리동네 성남장터'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성남장터'는 오아시스마켓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성남 하이테크밸리 지역과 연계해 성남 소상공인 및 성남 입주기업에 대한 우선 입점을 진행, 지역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가리킨다.
와플 생산 기업인 베러댄와플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베러댄와플의 경우, 좋은 성분으로 제과를 만든다는 철학을 유지하는 기업이었지만, 제대로된 판로를 개척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오아시스 마켓을 만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오이시스는 사업 시작과 함께 오늘(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우리동네 성남장터 겨울기획전'을 진행하며 이번 기획전에서는 2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온라인 판로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제작한 온라인 입점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한편 온라인 채널 입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쿠폰 발행 등 우선 혜택을 적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 살리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최우식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오아시스마켓으로서도 물리적으로도 가까우면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함으로써 물류 구조를 단순화, 최소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