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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매각 돌입…인수의향서 접수 및 정보이용료 납부

신효재 기자

(사진=평창 알펜시아)

강원도개발공사 이만희 대표는 20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19일 인수의향서 접수에 따라 인수의향을 밝힌 모든 기업이 정보이용료 1100만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이용료를 납부한 참여기업들은 한달간 알펜시아의 경영관련 모든 서류 점검을 마치고 정식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정식입찰에는 매각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납부 상황을 봐야 정식 매각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아직 섣부른 희망은 이르다.

알펜시아는 2011년 이미 채무가 높아 매각이 거론됐지만 1:1 수의계약 진행을 고집하다보니 폐쇄적인 거래로 매각 진행 관련 정보를 알 수 없어 도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이만희 대표가 강원도개발공사 대표로 취임해 알펜시아 매각을 공개로 바꾸면서 적극적인 매각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4차 공개입찰에 인수의향서를 낸 국내기업들이 모두 정보이용료까지 납부하면서 알펜시아 매각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알펜시아 직원들에 대해서는 고용승계를 조건으로 계약조건에 넣어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 채무가 아니면 훨씬더 많은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며 "이번 매각을 꼭 성사시켜 강원도의 지역경제활성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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