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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수당’ 공약 내건 허경영, 서울시장 출마한다… “미혼자 매월 20만원”

선소연 인턴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는 20일 미혼자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연애수당' 등 이번에도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허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결혼하면 1억원을 지급하고 주택자금 2억원도 무이자로 지원하는 결혼공영제를 실시하겠다"며 "아이를 낳으면 5000만원의 출생(출산)수당을 지급하고 아이가 10살이 될 때까지 매월 100만원의 전업주부수당을 지원하는 등 출생(출산)공영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 예산을 70% 줄여 국가에 반납하고 국민배당금을 18세부터 150만원씩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부익부빈익빈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허 대표는 "서울시장 급여를 받지 않고 예상되는 판공비 100억여원도 내 비용으로 부담할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세금은 한푼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산세와 자동차보유세를 폐지해서 생활에 부담을 적게 하겠다"며 "부동산 시장은 시장 자유에 맡기고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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