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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K-뉴딜에 10년간 80조원 공급"

이충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판 뉴딜(K-뉴딜)에 10년간 80조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수은은 21일 'K-뉴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수출입은행 중장기 전략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수은은 "우리 경제의 선도형 전환과 세계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는 정부정책 지원을 위해 K-뉴딜 지원전략을 수립했다"며 "7대 중점 지원분야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80조원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은이 자금공급 지원에 나서는 7대 중점분야는 수소에너지, 풍력·태양광, 2차전지·ESS, 미래모빌리티 등 그린뉴딜과 5G·차세대반도체, 제약·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 등 디지털 뉴딜 분야다.


수은은 1단계 지원전략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2차전지, 5G 등 수출 주력품목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여기에 30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수소에너지 등 K-뉴딜 주요분야가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하면 2단계 지원전략을 시행한다.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 선도국가로 부상하는 것을 돕기 위해 50조원을 공급한다.


방문규 행장은 "수은의 금년 3대 핵심 과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K-뉴딜 글로벌화 등 정부 정책의 적극적 지원을 목적으로 계획했다"며 "수출 확대, 디지털 수은 전환, ESG 경영 확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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