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란 전문가 칼럼] 수소 경제 본격화에 따른 수혜주 향후 흐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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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취임과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서명하면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주년을 맞아 오는 2월 중 수소경제 로드맵 2.0을 발표할 계획을 앞두고 수소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1차 수소경제 로드맵이 수소 인프라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면 2.0에는 그린수소 경제 이행을 위한 전력 활용 방안과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등의 수소 시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수소충전소 사업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효성중공업은 앞으로의 수소 시장 본격화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소자동차나 수소발전의 원료로 쓰이는 초고순도 수소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스디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풍국주정 역시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 수혜가 예상되며 향후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