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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이마트에 매각 추진…SKT "협의중"

SKT-이마트, 조만간 야구단 매각 양해각서 체결 알려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의지 반영 분석도 제기
김주영 기자




프로야구 구단 SK와이번스가 신세계 이마트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신세계그룹과 야구단 매각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프로야구를 비롯한 한국 스포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신세계그룹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협의가 완료되는대로 공식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이마트는 조만간 SK와이번스 매각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매각 방식과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재계에선 이번 매각과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전부터 야구단 운영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와 유통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SK와이번스는 옛 쌍방울 야구단 해체 과정에서 SK그룹이 사실상 인수하는 형태로 2000년 3월 창단했다. SK와이번스는 정규시즌 우승 3회, 한국시리즈 우승 4회 등 창단 이래 대부분을 강팀 지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에는 51승 92패로 창단 이래 최저 승률(0.3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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