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ESG경영] 쿠캣, "푸드 스타트업도 ESG경영 가능합니다"

유찬 기자

쿠캣의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기념 굿즈 상품 / 사진=쿠캣

푸드 스타트업 쿠캣이 환경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앞장서며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시하는 경영방침)을 실천하고 있다.

쿠캣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와 함께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을 함께 펼치고, 경계선 지능 장애인들을 위한 요리 레시피와 맞춤형 쿠킹 클래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은 개인은 먹을 만큼만 먹어 건강을 지키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식당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을 아껴 절감된 비용의 일부를 WFP에 기부하는 1석 4조 캠페인이다.

쿠캣은 총 1억 4400만원 상당의 제작비를 투입해 WFP의 활동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세계 곳곳의 기아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

앞서 쿠캣은 지난해 하반기 WFP와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전 세계 모든 이들이 배고프지 않고 좋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발달 장애인과 경계선 지능 장애인 등 느린학습자를 위한 요리 교육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요리 경험이 없는 느린학습자가 스스로 요리를 해볼 수 있도록 동기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동네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이하의 재료를 활용했으며, 복잡한 조리 과정을 한층 단순화했다. 또, 전개 속도가 빠른 쿠캣의 기존 레시피 콘텐츠와 달리, 친절하고 풍부한 설명을 추가해 이해를 도왔다.

이문주 쿠캣 대표는 "콘텐츠를 통해 보다 많은 느린학습자가 요리에 자신감과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캣은 푸드 콘텐츠 제작 및 트렌디한 먹거리 상품 개발에 특화된 푸드 컴퍼니다.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와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등 전세계에서 70여 개 푸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쿠캣의 매출도 크게 올랐다. 쿠캣의 지난해 매출은 약 390억 원으로 전년 185억 원 수준에서 2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