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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 출전한 레알 마드리드 ‘한국계’ 마빈 박 누구?… 팀은 2연승 행진

선소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한국계 선수 마빈 박(20)이 처음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발로 출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2-0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2016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성장한 마빈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스페인 마요르카 태생인 마빈은 현재 스페인 국적을 갖고 있다.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회를 노리던 마빈은 지난해 9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20분을 소화,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잠잠했던 마빈은 오랜 공백 끝 지난 7일 우에스카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12분을 뛰었다.

그리고 곧바로 이날 선발로 출전, 앞으로를 기대케 하고 있다.

오른쪽 측면을 담당한 마빈은 후반 10분 세르히오 아리바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과 수비에 걸쳐 팀에 도움을 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빈이 교체되고 5분 뒤에 나온 카림 벤제마의 헤딩 골로 리드를 잡았다. 6분 후 마르셀루의 도움을 받은 페를랑 멘디의 쐐기 골이 터져 2골 차 승리를 챙겼다.

2연승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14승4무4패(승점46)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바르셀로나(13승4무4패‧승점43)를 제치고 다시 2위에 올랐다.

(사진: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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