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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증가에 국산 2호 치료제 기대…3월중 허가날 듯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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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설 연휴 이후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진정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첫번째 국산 치료제가 공급을 시작했지만 접종대상에 제한이 있다보니 다양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국산 치료제 탄생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문정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감소세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큰 폭으로 늘면서 오늘(17일)만 621명을 기록했습니다.

충남 아산 보일러 제조공장과 남양주의 한 공장에서는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설 연휴 가족 모임까지 더해지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명의 추가 사망자까지 나오자 방역당국은 치료제와 백신으로 큰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기존 방역조치에 치료제와 백신이 더해지면 보다 효과적인 방역체계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급을 시작한 국산 첫 치료제는 고위험군 경증부터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됩니다.

하지만 투여 대상이 제한돼 다양한 환자군에게 투여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종 허가까지 속도가 빠른 치료제는 종근당의 '나파벨탄'입니다.

최근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해 일반 산소치료보다 3배 가까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종근당 관계자 : (품목허가 신청을)이달 중으로 목표를 잡고 있는데 중증과 중등증환자 전체 데이터를 허가 신청할때 내게 될 것….]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과 임상 2상을 마친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GC5131)'도 차기 치료제 후보인데, 투여 대상이 모두 달라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 주인공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이면 결정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편집 : 진성훈)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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