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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재연장·이자 상환 재연장, 3월초 결정"

"올해 정책 금융 495조 공급"
염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말 종료 예정인 전 금융권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과 관련해 조속한 협의를 거쳐 3월 초까지 그 수준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한국은행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와 같이 역할 다한 조치는 정상화하되, 피해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절박한 금융지원 등은 연장해 지속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장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집합제한업종 특별대출 등 금융 지원은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위기 대응 과정에서 누적된 유동성 문제, 부동산시장, 가계부채, 물가 안정, 금융 변동성 확대 등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또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부문이 아닌 한국판 뉴딜, 신 성장 동력 등 생산적 부문으로 유입 유도하는 방안과 가계부채에 대한 강화된 관리 조치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1분기 중 '가계 부채 관리 선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확정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올해 정책 금융은 495조원 규모로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라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제까지의 확장적 재정·금융 정책 기조는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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