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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역대 최대 배당…총액 93억 원 규모

-보통주 배당금 전년 대비 12% 올려…1주당 280원 배당
이유민 기자


종합건설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도화엔지니어링이 역대 최대 주당 배당금을 지급하고 주주 환원 강화 기조를 이어간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도화엔지니어링은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 배당금을 전년보다 12% 올린 28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93억 원 규모, 배당 수익률은 3.4%다. 3월 1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면 4월에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016년 이후 주주 가치 강화를 위해 매년 주당 배당금을 매년 10% 이상 증액해오고 있다. 작년 도화엔지니어링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한 6,093억 원의 역대 최대 잠정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274억 원, 당기순이익은 29.1% 증가한 220억 원 규모다.

김영윤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진화되면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각국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고 수준의 사회간접자본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글로벌 수요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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