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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OK금융, 벤처투자사 신설…사업 다각화 가속도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think@mtn.co.kr2021/02/19 20:08

업계 2위 OK저축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OK금융그룹이 벤처투자 회사를 신설한다. 신설 법인을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 등록하고 벤처기업 투자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P2P금융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진출을 예고한데 이어 사업다각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OK금융그룹은 자회사로 OK벤처스를 신설했다. 벤처투자촉진법상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즉 창투사로 등록해 벤처투자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투사는 창업자나 벤처기업, 기술ㆍ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투자한다.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투자금을 모집해 투자를 집행하는 업무도 영위한다.


OK벤처스는 OK금융 차원에서 벤처투자를 이끄는 첫 계열사가 될 전망이다. 그룹 계열사 중 OK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과거 중기창투사로 출범은 했지만 본업에서 별다른 존재감은 드러내지 못했고 그룹 신사업 추진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시행된 벤처투자촉진법이 OK벤처스 신설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창투사를 새로 설립하는만큼 벤처펀드를 조성하며 운용사(GP)로서 업무도 적극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계열사 중 여신전문금융회사인 OK캐피탈도 그간 여전법상 허용되는 벤처투자 라이선스(신기술사업금융업)은 별도 등록하지 않았다. IB(투자금융) 사업부문에서 출자자(LP) 역할 정도만 수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OK벤처스 신설을 기점으로 설립 초기 단계 벤처투자부터 시작해 벤처기업 투자 업무를 확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반적으로 창업투자사는 설립 초기단계 벤처기업 투자업무에 집중한다면 여전법상 신기술사업금융사는 중기, 후기 단계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업계 1위 저축은행을 두고 있는 SBI그룹의 경우 창업투자사와 신기술사업금융사간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신기술사업금융사인 SBI캐피탈을 출범했다. 기존 자회사인 SBI인베스트먼트가 벤촉법상 중소기업창업투자업을 하고 있어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계열사간 시너지를 추구하기 위해 저축은행 기반 금융그룹의 사업다각화 작업은 이어지고 있다. OK금융은 앞서 P2P금융업 진출도 예고한 상태다. OK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를 통해 P2P금융업 등록 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OK계열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와 업계 2위 OK저축은행의 여신심사 능력 등을 활용해 개인신용대출에 분산투자하는 P2P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OK금융 관계자는 "벤처캐피탈이나 P2P 사업을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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