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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아이오닉5' 출격…테슬라 '대항마' 로 주목

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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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차가 오늘 온라인으로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를 공개했습니다. 유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돼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테슬라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로 성장할 지도 주목됩니다. 주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픽셀을 형상화한 헤드램프와 휠이 합쳐져 미래지향적인 전면부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조개 뚜껑 모양의 클램쉘 후드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시킵니다.

현대차가 오늘(23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입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양산되는 첫 번째 전기차 모델입니다.

1회 완충 시 최대 430km를 달릴 수 있고, 800V 충전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김흥수 / 현대차 상품전략사업부 전무: 차량 내 전력을 외부에서 활용할 수 있는 V2L 기능 등의 신기술을 통해서 새로운 전기차 모빌리티 고객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E-GMP가 적용되면서 내연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을 평탄화해 여유로운 탑승석을 제공하는 등 실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저탄소 트렌드에 맞춰 가죽 시트와 팔걸이에는 재활용 페트병을 가공한 직물이 사용되는 등 친환경 소재와 공법이 적용된 것도 특징입니다.

아이오닉5의 가격은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전기차 보조금을 전부 받을 수 있는 5,000만원대 초중반으로 책정됐습니다.

개별소비세 혜택과 1,200만원 수준의 구매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해집니다.

[이호근 /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아이오닉5가 현재 출시 가격을 5,000만원 초중반대로 작성을 했기 때문에 실제 테슬라 대비 가격 경쟁력이 6~700만 원 이상 나고 차량 가격이 약 15%가 저렴하기 때문에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렇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베일에 감춰져 있던 아이오닉5가 공개되면서 테슬라가 독주했던 전기차 시장의 패권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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