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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 불안감에 '원금보장' 서비스 등장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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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비트코인 가격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문의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변동성이 너무 커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을 가능성도 높은데요.
상황이 이렇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선 한정적으로 투자자들의 원금을 보장해주는 상품까지 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미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 문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너무 커,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을 가능성 역시 높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현지시각으로 어제(22일)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매우 높은 자산이며, 극도로 변동성이 높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 최고치인 5만8,000달러(22일 기준)를 기준으로 보면 올들어 60% 넘게 상승했고, 작년 3월 최저치(4,000달러) 보단 무려 1100% 넘게 급등했습니다.

국내에선 비트코인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이 명심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이 제도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대형 가상화페 거래소를 중심으로 원금 보장형 상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은 최근 '원금 보장형' 상품을 한정적으로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처음 구매한 날짜를 기준으로, 가격이 10% 이상 오르거나 내려가면 수수료를 제외한 투자금 모두를 돌려주는 겁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더라다고 손해분 역시 거래소에서 전적으로 보전해준다는 게 거래소측 설명입니다.

[코인빗 / 관계자: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암호화폐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가격 변동폭이 큰 시황에 부담을 느끼는 점에 착안해 가상자산 원금보장형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향후에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나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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