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존재감 드러낸 유니콘"…IPO 주관 경쟁도 뜨겁다

김혜수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국내 유니콘 기업의 1호인 쿠팡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공식화하면서 다른 유니콘 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미 증권사에선 미래에셋대우가 잇따라 상장 주관을 맡으며 성과를 내고 있는데, 유니콘 기업들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앞으로 증권사 상장 주관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올해 역대급 기업공개(IPO) 시장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유니콘 기업이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국내 유니콘 기업 수는 12곳으로, 이 가운데 4개가 올해 국내 증시 입성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는 곳은 IPO 시장에서도 최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입니다.

상장 후 기업가치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크래프톤은 이미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다음 달 상장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올해 상장에 나서는 티몬과 야놀자, 쏘카 모두 주관사 선정을 마쳤고, 지피클럽 역시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낙점했습니다.

4개 유니콘 기업의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가 모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삼성증권도 야놀자와 쏘카 등 3곳의 상장 주관을 맡았습니다.

[성주완: 미래에셋대우 IPO 본부장: 본격적으로 유니콘 기업들이 상장하는 한해가 될 것 같아요. 새로운 플랫폼 사업이나, 이커머스, 미디어커머스를 하는 유니콘 기업들이 상장을 주도하는 모습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향후 상장 계획을 밝힌 비바리퍼블리카, 무신사의 상장 주관을 맡기 위한 경쟁도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추가 유니콘 기업의 탄생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신선식품 e커머스 업체인 마켓컬리와 함께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도 유니콘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내 유니콘 기업 1호인 쿠팡의 나스닥 상장과 함께 올해 국내 증시에 입성하는 기업들도 줄을 이으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유니콘 기업의 몸값도 치솟고 있는 상황.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유니콘 기업의 성장세에 앞으로 이들 상장을 맡기 위한 증권사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