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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되고 절세효과까지"…중개형 ISA 유치전 본격화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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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부터 절세형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ISA의 혜택이 확대되면서 증권사들이 가입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직접 주식과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크기 때문인데요. 시장을 선점하려는 증권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한 계좌에 적금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ISA.

여기에 올해 법 개정으로 직접 주식투자까지 할 수 있는 ISA 시장이 열리면서, 증권사들이 관련 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가입자의 지시를 받아 회사가 운용하는 '신탁형 ISA'와 전문FP(자산관리사)가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는 '일임형 ISA'만 있었는데, 이제는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골라담을 수 있는 중개형 ISA가 생겨난 겁니다.

증권업계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고, 절세효과까지 있는 중개형ISA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개형 ISA에서 개별 종목을 거래하다 손실이 나면 손실금액을 다른 상품의 이익에서 차감하는 '손익통산'이 적용돼 세금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일반 계좌로 거래할 때는 이자와 배당소득세 15.4%가 과세되지만 ISA계좌에서는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초과분은 9.9% 과세가 적용됩니다.

[ 문성근 /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차장: 이게 너무나 대중적인 상품으로 클 거라는 확신이 들어서 그렇거든요. / ISA를 영구제도로 바꿔줬다는 거, 그리고 제도를 많이 풀어주고 주식까지도 할 수 있다고 한 건 19세 이상 되는 개인들은 필수템이라고 가져갈 만큼..]

기존 주식계좌에 비해 유리한 점이 많은 중개형 ISA.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증권업계의 유치전도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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