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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765명 추가 접종…사흘간 누적 2만 1,177명

이상반응 누적건수 112건…두통·발열 등 경증 사례
이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가 765명 추가돼 사흘간 총 2만 1,177명을 기록했다. 1차 우선접종 대상자 중 접종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7.12%, 화이자 백신 1.02% 수준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예방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91명, 화이자 백신 264명 등 765명이다. 누적 접종자는 2만 1,17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만 61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6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 765명은 서울 200명, 부산 120명, 인천 33명, 대전 224명, 울산 10명, 경기 36명, 충북 50명, 전북 92명이다. 이 밖의 지역에서는 신규 접종자가 없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우선접종 대상자는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8만 9,480명이다. 이 중 2만 613명이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7.12%로 나타났다. 오는 8일부터는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119 구급대원의 접종이 시작된다.

화이자 백신은 아직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을 하고 있다. 오는 3일부터 4곳의 권역예방접종센터와 대구예방접종센터 등 총 5곳에서 접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 4,910명이다. 이날 0시까지 접종자는 수도권에서만 564명으로 접종률은 1.02% 수준이다. 권역 접종과 병원별 자체 접종 확대 시 접종률은 이달 중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접종센터별 공급 물량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6만 4,400도스, 권역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1만 6,400도스, 양산 부산대병원 1만 9,900도스, 조선대병원 1만 500도스,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5만 9,000도스이다.

한편 지난 달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6건, 화이자 백신은 1건 등 97건이 추가돼 이상반응 누적 건수는 112건으로 늘었다. 증상은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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