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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신학기 특수, 학용품 매출 '기지개'…문구사업 다각화도 속도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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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코로나19로 정상 등교가 어려웠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정상 개학·등교가 진행됐는데요. 본격적인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용품 매출도 대폭 늘었습니다. 2년 만의 신학기 특수로 부진했던 문구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도 나옵니다.
이수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달 등교와 개학 일정이 정상화된 가운데 2년 만에 신학기 특수가 돌아왔습니다.

학령 인구가 감소하고 태블릿PC 등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실적이 부진했던 문구회사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모나미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절반수준으로 줄었고, 모닝글로리도 70% 이상 줄었습니다.

그동안 사업 다각화에 집중했던 문구회사들은 마침내 돌아온 신학기 특수로 본업에서의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마트에서 지난달 신학기 관련 학용품의 매출이 대폭 늘기도 했습니다.

모닝글로리는 국내 최초 문구 전문 디자이너를 채용하고 노트 신제품 334종을 선보였습니다.

[최용식 /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 심플한 디자인을 많이 선호하고, 컬러적으로는 소프트하고 밝은 파스텔톤을 선호를 많이 해서 그렇게 반영해서 제품을 출시를 했고요, 코로나19 때문에 향균 기능이 들어간 표지를 만들어서 그 기능을 함께 넣어서 올해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모닝글로리는 문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마스크나 텀블러 등 생활용품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는데, 온라인 웹툰도 연재할 계획입니다.

모나미의 경우 사업 다각화의 폭이 더 넓습니다.

올 들어 이색 협업 제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화장품 제조와 학원 프랜차이즈로도 사업을 넓혀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문구회사들이 올해는 본업의 실적 개선과 함께 사업 다각화에서도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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