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통계로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9억 원 넘어
박수연 기자
정부 시세 조사 기관인 한국부동산원 통계로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이 9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9억382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달보다 657만원(0.67%) 오른 수치입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값은 2019년 1월 8억원을 넘긴 직후 일시적인 조정 기간을 거쳤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2년 1개월 만에 9억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앞서 민간 시세 조사업체인 KB국민은행과 부동산114 통계로는 서울 아파트값 평균이 각각 지난해 3월과 재작년 7월에 이미 9억원을 넘었습니다.
9억원은 세금과 대출에서 고가주택과 일반주택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9억원이 넘으면 대출 한도 축소 등의 규제가 적용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아파트값은 4억681만원, 수도권은 5억7천855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