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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이지북, 백신 보급 확대로 경제활동 확대돼

연준, '금리 올리지 않고 채권매입 규모도 유지' 예상돼
김소현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사진=뉴스1


미국 전역의 기업 상황에 대한 연준의 조사 결과, 2월 미국의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나마 확대되고 있는 등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준이 3일(현지시간) 배포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지난달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미국 경제가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준 조사에 따르면 소비 지출과 자동차 판매에 대한 보고는 엇갈린 반면 전체 제조업은 공급 측면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베이지북이라고 불리는 연준의 보고서는 12개 연준 지역 은행들이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오는 16, 17일 이틀 동안의 연준 회의에서 베이지북의 조사 내용이 논의의 바탕이 된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은 기준 단기금리를 0~0.25%의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또 미 금리가 당분간 오르지 않을 것이며, 매달 1200억 달러(134조7000억원)에 달하는 채권 매입 규모도 지속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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