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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포스코건설과 친환경 등 ESG 관련사업 '맞손'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관련 ESG 건설사업에 지급보증, PF 등 금융부문 협력 강화
금융·건설 디지털 융복합 제휴 통해 디지털 신사업 분야 동반성장 추진
조정현 기자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우리은행이 포스코와 신재생·친환경 프로젝트 금융 협력을 강화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4일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인 포스코건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관련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 내용을 보면 ESG 관련사업 여신 지원, ESG 관련 수신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영업 추진, 이종산업간 융·복합 제휴영업 추진 등 총 4개 분야다.

특히 양사는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 ․ 친환경 에너지 ESG관련 건설사업에 지급보증,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한 금융 분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친환경 인프라 확충을 위한 ESG 채권 발행을 지원하고, 금융과 건설의 디지털 융 ․ 복합 제휴를 통해 디지털 신사업 분야에서도 동반성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은행권 최초로 건설사와의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협력 등 ESG 금융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지주와 은행에 ESG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올해 1월에는 그룹사간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ESG경영협의회’를 설치한 바 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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