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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조 3,000억 규모 유상증자 성공…항공사 통합 속도

아시아나 인수 위해 증자 단행 …청약률 104% 흥행 기록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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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앞둔 대한항공이 3조 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일~5일 3조 3,159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한 결과 청약률이 10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1조 4,999억 원을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나머지 1조 8,159억 억 원을 차입금 상환에 쓰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국내외 공정거래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거쳐 상반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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