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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3사'는 옛말? 빅히트-SM 2강 체제 굳히나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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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랫동안 빅3로 불려왔던 SM-YG-JYP라는 엔터 3사의 위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신흥 강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눈부신 성장을 보이며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빅히트의 활약이 엔터 분야 순위 변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빅히트 엔터의 작년 매출액은 7,963억 원, 영업이익은 142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 36%, 44% 급증한 수치입니다.

빅히트의 실적 개선은 코로나19라는 엔터업계 역대 최악의 변수가 작용한 시기에도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대면 공연 재개가 이뤄지지 않은 지 1년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

증권가에서는 엔터사의 매출 중에서 '해외 투어'가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엔터사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다는 부정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일각의 우려처럼 빅히트 엔터를 제외한 SM, YG, JYP 3사의 3분기 매출액은 빅3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같은 시기를 기점으로 매출액의 파이를 놓고 봤을 때 주요 3사와 빅히트 엔터의 규모 차이도 벌어졌습니다.

사실상 빅히트 엔터와 SM엔터 2파전으로 경쟁 체제가 재편된 것입니다.

빅히트 엔터의 상장과 동시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엔터사.

지난해 코로나 여파를 고스란히 받았던 엔터시장이 올해는 속속 공연 재개를 준비하며 호흡을 가다듬고 있어 경쟁 구도는 더욱 변화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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