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400명대…거리두기 2주 재연장
정희영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자 정부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467명, 해외유입 사례 21명으로, 총 4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4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를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금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한다면 다시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이해해 달라"면서 "적극적인 방역수칙 실천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