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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백신 만 75세 이상부터…항공 승무원도 접종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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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방역당국이 2분기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고위험군과 학교·돌봄공간 종사자, 항공승무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국민 1,200만명에 대한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문정우 기자,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방역당국은 올해 상반기에만 1,200만명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2분기 접종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1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는 약 59만명으로 74%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우선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고령층은 연령에 따라 2단계로 나눠 진행하는데 만 75세 이상(약 364만명)은 예방접종센터, 만 65세부터 74세까지(약 494만명)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만 만 75세 이상 고령층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복지시설, 보호시설 이용자·종사자는 3월 셋째주부터 들어오는 화이자사의 백신을 맞게 됩니다.

같은 기간 고령층·장애인 시설 등의 거주·이용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약 66만명에 대한 접종도 이뤄집니다.

앞서 1분기에 보류됐던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37만명도 3월 마지막 주부터 백신을 맞게 됩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만 65세 이상도 접종할 수 있도록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6월 예정된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만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하는 23일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교가 이뤄지면서 특수교육과 장애아보육(약 5만명), 유치원과 학교 내 보건교사, 어린이집의 간호인력(약 1만명) 등도 백신 접종 대상입니다.

최근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5월부터는 국제선 항공 승무원 약 2만7,00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6월부터는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경찰과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만성신장질환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 환자, 이밖에 백신을 맞지 않은 대상을 중심으로 2분기 접종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2분기에만 약 1,150명이 백신을 맞게 되며, 원활한 백신 공급을 위해 6월까지 약 1,610만회분의 백신 공급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지 못한 얀센과 노바백스, 모더나 백신도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인데, 허가가 최종적으로 이뤄지게 되면 접종 대상에 따라 적합한 백신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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