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서울시장 단일후보에 국민의힘 오세훈 확정…박영선 후보와 양자 대결 성사
강은혜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제공=뉴스1) |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서울시장 선거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 후보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팀은 23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양측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여론조사는 앞서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한국리서치, 글로벌리서치)을 통해 전날 오전 10시부터 무선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 문구는 경쟁력과 적합도를 각각 반영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따라 오 후보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공식 선거운동 시작(25일) 이틀 전인 23일부터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