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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선출…"재계에 ESG바람 기대"

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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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새 수장이 됐습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과 저성장 기조 속에서 재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문수련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만 상공인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경제단체인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국내 4대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첫 사례입니다.

오늘(24) 열린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최 회장은 오는 2024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충격으로 대내외 경제 상황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경제단체의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평소 SK그룹 경영을 통해 강조해 오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아울러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가 의제 해결에 경제단체들이 좀더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제계는 대한상의 '최태원 체제'가 출범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강조하는 ESG 경영이 재계 전반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한상의는 최근 인사에서 기업문화 팀 이름을 'ESG 경영팀'으로 바꾸고 조직을 강화했습니다.

또 징벌적 손해배상제·공정거래법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조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앞으로 대한상의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최대한 수렴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목표와 목적은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이 상황을 헤쳐 나갈 구체적 방법론은 없는 상황입니다.]

최 회장은 구체적인 청사진을 오는 28일 취임식을 통해 밝힐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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