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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SKT·MBK 4파전...이베이코리아 숏리스트 확정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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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몸값 5조원의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보군이 4곳으로 압축됐습니다. 이마트와 롯데쇼핑, SK텔레콤,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최종 포함됐는데요. 본격적인 실사를 거쳐 이르면 5월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죠. 이유나 기자?

[기사내용]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최근 이마트와 롯데쇼핑,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 등 4곳의 후보들에게 숏리스트 포함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지난 16일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 대부분이 숏리스트에 포함된건데요.

G마켓 창업자인 구영배 대표가 설립한 큐텐은 숏리스트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약 8주간의 이베이코리아 예비실사에 참여하고, 본입찰에서 최종 인수가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선 본입찰은 5월말쯤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거래액은 약 17조원으로 네이버와 쿠팡에 이어 국내 이커머스 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누가 인수하든 단숨에 이커머스 시장 선두권을 차지할 수 있게 되는겁니다.

SK텔레콤과 이마트, 롯데쇼핑 총수들은 모두 주주총회를 통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관심이 있다며 강한 인수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문제는 인수 가격일텐데요.

인수후보자들은 지난 16일 예비입찰을 통해 모두 4조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실사를 거친 후 결국 본입찰에 얼마를 써낼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업계에선 인수가격이 4~5조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높은 가격대는 여전히 부담이란 목소리가 높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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