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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600명대…4차 대유행 우려 현실화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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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늘어나면서 4차 대유행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피로도가 상당한 만큼 다시 강화 카드를 꺼내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질문1)정희영 기자, 신규 확진자 발생 상황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68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8일이후로 89일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건데요.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500명 대로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졌으나 5, 6일 다시 400명대로 내려가면서 안도하는 분위기였는데요.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결국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653명과 해외유입이 15명이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가 257명에 달했고요. 학원과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늘고 있는 대전과 부산도 각각 61명과 38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봄 나들이 철을 맞아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4차 대유행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회적거리두기 피로도가 높은 만큼 다시 거리두기 강화를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는 9일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앞서 오늘 전문가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질문2)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높여야 할 것 같은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증 관련 이슈가 다시 불거져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유럽의약품청(EMA)의 백신 관련 책임자가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증과의 인과 관계가 없다고 말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안전성위원회가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진화에 나섰는데요.

현지시간 7일 또는 8일 이번 논란과 관련해 안전성위원회의 검토가 끝나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단 영국에서는 혈전 발생 우려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아동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된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 얀센 백신의 최종 품목허가 여부도 결정됩니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하는 백신이라 편의성 면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식약처는 허가 심사 마지막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를 거쳐, 오후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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