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횡령·배임' 혐의 이상직 의원 구속영장 청구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문수련 기자
이상직 의원이 지난해 11월 27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검찰이 이스타항공 횡령 배임 혐의로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은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의원은 2017년 이스타항공의 장기 차입금을 조기에 상환해 회자의 재정 안정성을 해치는 등 회사와 직원에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앞서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 관련 혐의로 기소된 이스타항공 간부 A씨에게 이같은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스타항공 노조와, 이스타 비리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검찰에 횡령 배임 혐의로 이상직 의원을 고발한 바 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