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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모션베드 재평가…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 강화

재택근무 대폭 증가…'집콕족'의 휴식 가전 수요 늘어
이수현 기자

교원그룹 웰스 모션베드[사진 제공=교원그룹]

대표적인 프리미엄 매트리스로 꼽히는 모션베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목받고 있다. 재택근무로 인한 피로를 풀기 위한 휴식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교원그룹은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Wells)가 모션베드를 출시하고, 매트리스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웰스 모션베드 신제품은 독일 OKIN사 모터를 이용한 5분절 모션 프레임과 전용 폼매트리스로 구성됐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4가지 자세를 원터치 모드에 담아 쉽게 조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원터치 모드는 척추 압력을 최소화해 편안한 휴식을 주는 'ZG모드', 목과 허리의 부담을 줄여 TV시청이나 독서 활동 등에 맞춘 'TV모드', 안락함을 주는 '라운지모드', 원하는 자세를 저장해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모드'로 구성됐다.

렌탈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웰스는 꼼꼼한 딥 클린 케어서비스로 한층 더 위생적인 수면 환경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트리스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마다 딥 클린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웰스 매니저가 매트리스 오염도를 측정하고, 내외부 케어 서비스, UV자외선 살균, 실내 공기 정화, 진드기 패치 부착 등 총 9단계로 딥 클린 케어서비스를 진행한다. 기능성 클린커버 무상 제공 및 매트리스 커버 교체 서비스도 각각 12개월, 36개월 마다 제공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웰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위생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매트리스 렌탈케어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층도 늘었다"며 "수면 환경에서의 위생은 숙면과도 관계가 깊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집콕족'은 숙면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침대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모션베드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 침대에서도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졌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로 활용도가 높은 모션베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씰리침대 '모션 20' 제품[사진 제공=씰리침대]

씰리침대 역시 올초 모션베드 신제품을 선보였다. 전동 프레임 신제품 '모션 20(Motion 20)'은 4개의 분절 상판으로 더욱 세밀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4가지 자세 모드가 가능하다.

씰리침대의 경우 침대 각도를 조절하는 전동 베이스와 겉 프레임을 각각 구매해야 했던 기존 제품 대신 헤드보드와 프레임이 포함된 일체형 디자인으로 외관 프레임을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는 제품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부착이 가능한 미끄럼 방지 스틸가드와 안전 가림막, 모션 작동 시 손가락 끼임을 방지하는 고무패킹 등은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을 고려한 세심한 장치다. 씰리침대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합리적 가격의 '플렉스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침대회사 관계자는 "매트리스의 기능을 강조한 프리미엄 침대 시장의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는 모션베드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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