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난달 수도권 상가·오피스텔 수익률 1위 기록
상가 수익률 1.06%, 오피스텔 수익률 5.16%오귀환 인턴기자
상가정보연구소는 한국부동산원통계를 분석한 결과 인천 지역이 지난달 수도권에서 상가·오피스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5.16%를 기록해 경기 평균인 4.78%를 웃돌았고, 서울 4.33%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수도권 상가 시장 수익률도 인천은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수도권 중대형 상가 소득 수익률 중 인천이 1.0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 1.05%, 서울 0.77% 순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주택시장에 대한 고강도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면서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상대적인 수혜를 보고 있다"며 "수도권 중 인천 지역 수익형 부동산 매매 금액이 서울, 경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입지가 좋고 매매가가 합리적이라 인식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오귀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