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소진 우려…환경부 "지자체 보조금이 관건"
이재경 기자
테슬라에 이어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차의 EV6 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기차 보조금 소진 우려가 나오자 환경부가 지자체 보조금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환경부는 지방비 확보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추가 지방비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친환경차의 보조금은 국고와 지방비를 합쳐서 지급하는데 일부 지자체에선 예산이 부족해 추경을 해야 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또 이번주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차종별 수요를 재조사해 당초 하반기 예정이었던 보조금 조정을 조기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은 공고물량 대비 보조금 신청률이 49.2%까지 올라왔고, 부산은 60.1%여서 앞으로 아이오닉5 판매가 시작되면 보조금이 크게 모라잘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