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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627가구 들어선다

서울시, 공급촉진지구 지정…공공 162가구, 민간 465가구 총 627가구
강은혜 기자

(제공=서울시)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627가구가 들어선다.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40여년 된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34,461㎡ 규모의 지하3층~지상24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건축물은 저층부의 상업시설과 상층부의 주거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의 생활양식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세대계획과 입주민시설 계획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지하주차장 개방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지하1층~지하3층은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은 입주민시설, 지상3층은 주민운동시설, 지상4층~24층은 청년주택, 옥상은 옥상휴게정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상2층에는 옥외휴게공간과 연계된 운동시설, 공유사무실, 공용세탁실이 설치된다. 옥외공간인 3층에는 운동시설, 옥상에는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휴게정원을 계획하였다. 지하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해 효울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필수 가전이 기본으로 무상 제공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20년 9월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안을 통합접수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403-29번지 일대에 대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지구계획을 승인해 오는 15일 결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공사에 착공하고, 2023년 1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4년 02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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