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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해외로"…증권사, 해외 부동산 투자 재시동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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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투자가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꽉 막혔던 해외출장도 점차 풀리는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오피스는 물론 물류센터 등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대체부동산을 확보하기 위해 올핸 증권사들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인사개편을 통해 해외 부동산 투자를 위한 IB 인력 3명을 각각 미국과 유럽, 홍콩 3곳에 배치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국내외 자가격리 등 해외출장에 따른 제약이 잇따르자 아예 자사 인력을 해외 지사로 파견해 투자 업무에 속도를 내기 위해섭니다.

코로나로 주춤했던 해외 부동산 투자가 재개될 분위기를 보이면서,
해외출장에 나서는 증권사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부동산에 집중했다면, 이젠 점차 해외 시장으로 눈을 다시 돌려보겠다는 겁니다.

증권사 IB 관계자는 "해외 실사를 가능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오피스, 물류센터로만 돈이 몰려 그간 가격이 너무 많이 급등했다"며 "여전히 A급 해외 부동산은 비싸지만, 이젠 해외부동산으로 다시 관심이 많이 이동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증권사들이 주력해서 보고 있는 해외 부동산은 투자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오피스.

여기에 언택트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우량 물류센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올해 2021년 경우에는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중단했던 해외 대체 투자, 특히 부동산투자들을 다시 재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요. 또 투자를 미뤄왔던 이런 부분들이 다시 재개됨에 따라서 작년에 비해서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코로나 백신 접종 등의 영향으로 전세계적으로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하락했던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 수익률이 반등하고, 미매각 물량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 전망도 제기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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