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ESG 프로젝트' 서울숲 공원에 에코존 조성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과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이 서울숲 에코존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속 가능 ES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성동구 서울숲 공원에 '에코존(ECO Zone)'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코존은 신한 딥에코(Deep ECO) 카드 사용자가 적립한 '에코 기부 포인트'와 신한카드가 기부하는 그린 캠페인 기금을 활용해 도심 내에 건강한 공원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매월 1,000점 이상 적립된 에코 기부 포인트는 비영리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돼 에코존 조성에 쓰인다.

이번에 개장한 1호 에코존은 서울숲 공원 내 '사색의 길'부터 '가족 마당'까지 약 1,300㎡에 걸쳐 선형녹지로 조성됐으며, 공기정화 효과가 탁월한 자생 수종들로 구성됐다. 서울숲 에코존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별로 필요한 기능에 맞는 에코존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작년 카드업계 최초로 ESG팀을 신설, 본격적인 ESG 경영을 펼친 결과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국 단위로 도심 내 공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에코존 프로젝트가 친환경 공원 운영 모델로 자리잡고, 고객들의 친환경 라이프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중장기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에 발맞춰 에코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반 탄소배출 감축, 무공해차 전환 사업 참여 등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