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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펀드 출자사업 추가 진행 …업계 관심 집중

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 뉴딜펀드 수시 출자사업 추가 공고 예정
조형근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홈페이지 캡처

한국판 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형 뉴딜펀드'가 첫 발을 성공적으로 뗀 가운데, 추가로 뉴딜펀드 출자사업이 진행을 앞두고 있어 업계에 관심이 뜨겁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은 뉴딜펀드 수시 출자사업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산은과 한국성장금융은 '2021년 정책형 뉴딜펀드' 정시 출자를 진행한 바 있다. 수시 출자사업은 앞선 정시 출자의 후속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가 이달 중 시작될 예정이다.

뉴딜펀드 수시 출자사업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다. 앞선 정시 출자사업에서는 총 84곳이 지원해 26곳이 선정됐는데, 이번 수시 출자사업에도 비슷한 경쟁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수시 출자사업의 규모도 정시 출자사업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시 출자사업이 인기몰이에 성공했던 것처럼 높은 경쟁률이 예상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은과 한국성장금융은 우수한 운용사 및 밴처캐피탈(VC)의 참여를 위해 '2차 소재·부품·장비 분야 투자 전용 펀드'(이하 소부장 펀드)와 중복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산은과 한국성장금융은 소부장 펀드에 대한 공고를 진행 중이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일각에서 소부장 펀드와 뉴딜 펀드의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오해하고 있지만, 중복해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딜펀드 수시 출자사업에서는 앞선 정시와 달리 루키 리그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신생 운용사 및 VC가 출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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