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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3개월來 최대 상승…중대형 주택 주도

윤석진 기자

출처: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가격이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일부 중대형 물량이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이 6일 발표한 5월 첫주(5월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4월26일 기준) 0.08%에서 이번주 0.09%로 상승했다.

특히, 강남구는 압구정·개포동 등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오르며 0.14% 올랐다. 영등포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가 적용됐음에도 여의도동 구축단지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단지가 상승세를 부추겨 0.15% 상승했다.

강북구에선 노원구(0.21%)는 상계·월계동 구축이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마포구(0.10%)는 공덕·상암·신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도봉구(0.06%)는 도봉·창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교통호재로 옥련과 연수, 동춘동 중심으로 0.55% 상승했고 경기는 리모델링 기대감이 높은 군포시, 교통 및 개발 호재가 있는 평택과 동두천 위주로 0.31%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0.23%, 세종은 0.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동향은 지난주와 같은 0.13%를 유지했다. 다만 수도권은 0.11%에서 0.12%로, 서울은 0.02%에서 0.03%로 각각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 구별로는 노원구(0.10%)는 상계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하였으나, 마포구(0.00%)는 혼조세 보이며 보합 전환됐고, 종로구(-0.02%)는 매물가격 하향 조정되며 하락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40%), 제주(0.36%), 대전(0.23%), 대구(0.22%), 충남(0.19%), 울산(0.18%), 부산(0.16%), 경북(0.15%), 강원(0.14%), 충북(0.13%), 경기(0.11%) 등이 상승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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