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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T "아마존 프라임 같은 구독형 서비스 출시"

새 구독 모델, MNO와 연계 안해.. 티맵, 구독·대리운전 시범 서비스 시작
이명재 기자



SK텔레콤이 아마존 프라임 같은 형태의 통합형 구독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다.

SK텔레콤 측은 11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하반기 출시할 구독형 서비스는 현재 아마존이 운영하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같은 구독형 모델"이라며 "분야별 개별 상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독형 서비스 사업은 5,000만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므로 이동통신 서비스와의 연계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티맵모빌리티의 신사업 추진 방향도 언급했다.

SKT는 "2분기 티맵모빌리티에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와 함께 B2C 대상 대리운전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하반기엔 우버택시와 티맵택시를 통합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초기에는 가맹 및 고급 택시 위주의 서비스를 하겠지만 향후에는 택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이동·부가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ICT 패밀리 및 파트너사를 기반으로 생활 밀접 영역에서 다양한 구독 상품을 내놓고 가입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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