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MTN hip]모빌리티, 펫서비스와 결합...반려동물 전용차 등장

김승교 기자

요즘 뜨는 '힙(hip)'한 이슈를 담은 [MTN hip]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요즘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일을 하면서 반려동물을 돌보기가 쉽지만은 않은데요. 사람들의 이동수단으로만 이용돼 왔던 모빌리티가 반려동물 산업과 합쳐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승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양지은씨.

사무실에 앉아 스마트폰 앱을 켜고 원하는 시간과 목적지를 입력하자 전기차가 회사 앞으로 찾아옵니다.

반려동물 전용차에 반려견이 타면 서비스 직원이 직접 지정한 애견샵에 맡겨주고, 돌아오는 길도 책임집니다.

[양지은(군포시 산본동/M.VIBE 이용자)
회사에서 일이 있어서 강아지를 맡길 곳이 필요해서 이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현대차그룹과 KST모빌리티가 손을 잡고 시범 운영 중인 엠 바이브(M.VIBE)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이동뿐만 아니라 의료와 미용, 숙박 등 다양한 펫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유희정 현대차 EV혁신사업기획팀 책임매니저
최근 증가하는 반려견 패밀리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도심형 펫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엠바이브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기아 레이 EV를 개조해 고객과 반려견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자했고요. 전용 앱을 통해 손 쉬운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모빌리티와 합쳐진 펫 서비스는 사람의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결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특히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전기차의 강점을 활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펫 서비스부터 시작했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나온 전기차와 결합하면 충전도 할 수 있어 캠핑과 레저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활용 분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이동에 머물렀던 모빌리티가 생활과 연결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