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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보복 여행', 패키지가 다시 대세?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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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정부가 이번달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해외에 다녀와도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면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도 되살아날 조짐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코로나 시대 해외여행은 패키지가 다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전세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괌과 하와이 태국 등 대표적인 관광지들이 앞다퉈 자가격리를 면제하거나 완화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백신 여권 도입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우리 정부도 이번달 초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게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면서, 이론적으로는 아무런 제약없이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문제는 안전과 위생에 대한 심리적 요인인데, 코로나 방역 수칙을 최대한 지키면서도 여행의 갈증을 풀 수 있는 패키지가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민화 컨슈머인사이트 연구위원: 안전·위생도 일부 영향이 있는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최근 보면 인종차별이나 문제들이 이슈가 되다보니까 그런 부분 때문에도 패키지를 고려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아요.]

여행사들은 방역 지킴이 동행, 긴급 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포함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안전한 여행을 강조합니다.

패키지 예약률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기저효과가 반영됐지만, 모두투어의 4월 패키지 예약은 무려 286% 증가했고, 하나투어는 27%는 줄었지만, 82% 감소했던 이전 달과 비교해 감소폭을 줄였습니다.

5월 예약률은 두 곳 모두 160% 수준으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항공권 단품 판매에 비해 패키지 상품의 회복 속도가 더 빠른 것도 특징입니다.

백신 접종과 더불어 안전한 여행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패키지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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