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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주총서 두산인프라코어 분할 ㆍ합병 의결

투자부문은 두중으로, 사업부문은 현대중공업지주 품으로
김주영 기자





두산중공업이 오늘(13일) 주주총회를 열고 두산인프라코어 투자 부문과의 합병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를 7월 1일자로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분할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하고 그룹 계열사의 지분을 관리하는 투자 부문은 두산중공업에 흡수합병 됩니다.

건설기계와 엔진 등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 부문은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에 인수됩니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유동성 위기로 채권단에서 자금을 지원받는 대신 자산 매각 등 3조 원의 자구안을 약속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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