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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비대면 화상회의로 수주 지원나서

베트남 진출 확대를 위한 유력 발주처 PMU2와 협력 체계 구축
강은혜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가 베트남의 유력 발주처인 PMU2과 국내 기업의 베트남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PMU2(Project Management Unit 2)은 베트남 교통부(MOT) 산하소속으로 하노이 포함 베트남 북부지역의 도로, 교량 등 인프라 발주 및 유지·관리 전담 기관이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많은 건화, 경동엔지니어링, 진우엔지니어링코리아 3개사와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한신공영 시공 3사가 화성으로 참석해 PMU2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향후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베트남은 우리 기업이 1966년 최초 진출한 이래 총 1,560여건, 436억불을 수주하는 등 사우디, UAE, 쿠웨이트, 싱가포르에 이어 수주 누계액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 기업 128개사 약 720명이 311건, 198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 지길 희망한다"며 "우리나라에서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접종자 격리 제도에 대한 개선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이 본격화하면서 해외건설시장 제반 여건이 지난해보다 많이 개선되겠지만 코로나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협회는 작년이 비대면 수주지원 원년의 해였다면 올해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비대면 수주지원을 통해 작년에 이어 350억불 이상 수주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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