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G7 지도자들, 최저 법인세 15% 지지할 것"
각국의 법인세율 인하 경쟁 종식박지은 기자
주요7개국(G7) 정상회담 기념사진 © AFP=뉴스1 |
15%의 최저세율을 설정하는 방안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의 결과물에 담긴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 각국 지도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최소 15%의 글로벌 최저 법인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미 재무부는 지난 5월 각국의 법인세율 인하 경쟁을 종식시키고 다국적 기업들이 세금도피처 국가로 이익을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15%의 글로벌 최저 법인세를 제안했다.
앞서 10일 G7 정상회의 전 만난 바이든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공동 성명에서 "국가별로 최소 15%의 법인세율을 부과하기로 약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