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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증여세 분납기간 확대해야"

임규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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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과도한 세무조사 절차를 완화하고 기업 승계 부담을 줄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세행정 관련 중소기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세청장과 중소기업인 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기업에 부담을 주는 세무조사를 최소화하고 기업 승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 증여세 분납기간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대지 국세청장은 "세무조사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대상을 확대하고 현장조사 기간을 단축하겠다"며 "다만 불공정 탈세 등 불법 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임규훈 머니투데이방송 MTN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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